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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스타테일 이원표, 윤영서 코드A행 '판독'

[GSL] 스타테일 이원표, 윤영서 코드A행 '판독'
[GSL] 스타테일 이원표, 윤영서 코드A행 '판독'
◆GSL 2015 시즌1 코드S 32강 F조
▶1경기 김준호 2대0 윤영서
1세트 김준호(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윤영서(테, 11시)
2세트 김준호(프, 6시) 승 < 회전목마 > 윤영서(테, 10시)
▶2경기 하재상 2대0 이원표
1세트 하재상(프, 9시) 승 < 까탈레나 > 이원표(저, 12시)
2세트 하재상(프, 7시) < 만발의정원 > 승 이원표(저, 1시)
3세트 하재상(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이원표(저, 11시)
▶승자전 하재상 2대0 김준호
1세트 하재상(프, 1시) 승 < 만발의정원 > 김준호(프, 7시)
2세트 하재상(프, 10시) 승 < 회전목마 > 김준호(프, 6시)
▶패자전 이원표 2대1 윤영서
1세트 이원표(저, 6시) < 회전목마 > 승 윤영서(테, 2시)
2세트 이원표(저,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윤영서(테, 11시)
3세트 이원표(저, 1시) 승 < 폭스트롯랩 > 윤영서(테, 7시)

스타테일의 저그 이원표가 리퀴드 테란 윤영서를 코드A로 내려보냈다.

이원표는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1 코드S 32강 F조 패자전에서 윤영서를 맞아 1세트에서는 힘싸움에서 패했지만 2, 3세트에서 감을 되찾으면서 역전승, 최종전에 올랐다.
윤영서는 3개의 사령부를 가져간 이후 병력을 쏟아냈다. 화염차로 이원표의 시선을 끌면서 시간을 번 윤영서는 안정적으로 3시 지역까지 사령부를 안착시켰다. 의료선을 2기씩 충원한 윤영서는 해병과 불곰, 화염기갑병을 확보했고 이원표의 맹독충이 원심고리 업그레이드가 되기 직전에 공격을 시도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의료선으로 저그의 본진을 두드리며 맹독충의 시선을 빼앗은 윤영서는 저그의 세 번째 확장 기지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원표는 2세트에서 뮤탈리스크 견제를 성공하며 윤영서의 자원줄을 끊었다.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 체제가 갖춰지자 이원표는 저글링으로는 1시 지역을 우회하고 뮤탈리스크로는 12시를 두 차례 공략, 사령부를 파괴했다. 윤영서의 의료선 견제를 잠복 맹독충으로 막아낸 이원표는 뮤탈리스크로 테란의바이오닉을 계속 끌고 다녔고 앞마당 사령부까지 뮤탈리스크로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이원표는 3세트에서 저글링 난입을 통해 윤영서의 초반 체제를 무너뜨렸다. 윤영서가 화염차로 압박하면서 3개의 사령부를 가져가려 했지만 이원표는 저글링을 우회시켜 테란의 본진과 앞마당을 동시에 두드렸다. 특히 업그레이드가 진행중이던 공학연구소를 파괴하면서 바이오닉의 힘을 떨어뜨렸다.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로 공격을 시도하던 이원표는 중앙 교전에서 테란의 병력을 궤멸시켰고 울트라리스크까지 생산하면서 승리했다.

이원표는 패자전에서 프로토스 김준호를 상대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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