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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없는 E조, 조성주에게 최고?

저그 없는 E조, 조성주에게 최고?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최고의 조를 만났다. 저그가 없기 때문이다.

조성주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GSL 2015 시즌1 코드S 32강 E조에서 테란 김영일, 프로토스 강현우, 원이삭과 한 조에 편성됐다.

조성주는 2015시즌 프로리그에서 3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3승은 프로토스와 테란을 제압하며 거뒀고 3패는 모두 저그에게 덜미를 잡혔다. 저그전에서 기동전을 선호하는 조성주이지만 상대 선수들이 탄탄하게 방어진을 형성하고 자원을 활성화시킨 뒤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로 몰아치는 공격에 모두 패했다.
저그전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조성주이지만 GSL 32강에서는 마음 편히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거승로 보인다. E조에 저그가 없기 때문이다. 김영일을 처음으로 상대하는 조성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프로리그에서 이정훈과 정우용 등 S급 선수들을 연파했기에 테란전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강현우와 원이삭 중에 한 명과 경기를 치르는 조성주는 원이삭이 다소 부담스럽다. 군단의 심장에서 원이삭과 여덟 세트를 경기했던 조성주는 3대5로 뒤처져 있다. 문제는 이긴 세 세트 중에 한 세트는 이벤트 매치였고 GSL에서 치른 3전2선승제에서 두 번 모두 1대2로 패했다는 점에 있다. 다시 말해 조성주가 원이삭을 제대로 이겨본 적이 없다는 뜻이다.

프로토스, 테란을 상대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조성주가 E조에서 살아 남으면서 다섯 시즌 연속 GSL 16강에 진출할지 관심이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GSL 2015 시즌1 코드S 32강
▶E조
1경기 조성주(테) - 김영일(테)
2경기 강현우(프) - 원이삭(프)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1월21일(수) 오후 6시30분
*곰exp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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