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시게이밍은 24일 열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 2주차에서 최인규와 조세형의 활약을 발판 삼아 감티에게 1승1패, 무승부를 가져갔다.
비시게이밍은 1세트에서 잔나를 택한 조세형이 20개에 가까운 어시스트를 해내면서 승리를 만들어냈다. 하단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개입한 조세형은 상대 하단 듀오의 체력을 빼놓았고 교전을 유도했다. 감티가 정글러를 동원하면서 막아보려 했지만 비시게이밍은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만으로 킬을 만들어냈다.
2세트에서 최인규는 렝가, 조세형은 쓰레쉬를 택했지만 원거리 딜러와 미드 라이너가 집중 공세를 받으면서 무너졌고 별다른 힘을 써보지 못하면서 패했다.
1세트를 승리했지만 2세트를 내준 비시게이밍은 2패 이후에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 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