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박령우, 완벽 맞춤 대응 선보이며 5승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2720293488148_20150127203015dgame_1.jpg&nmt=27)
![[프로리그] SK텔레콤 박령우, 완벽 맞춤 대응 선보이며 5승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2720293488148_20150127203016dgame_2.jpg&nmt=27)
▶SK텔레콤 3대0 삼성
1세트 이신형(테, 7시) 승 < 데드윙 > 남기웅(프, 1시)
2세트 김지성(테, 9시) 승 < 까탈레나 > 노준규(테, 5시)
3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백동준(프, 5시)
SK텔레콤 T1 박령우가 삼성 갤럭시 칸 백동준의 병력 조합에 맞춤 대응할 병력만 뽑아내면서 압승을 거뒀다.
박령우는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6주차 삼성 갤럭시 칸 백동준과의 3세트에서 상대의 병력이 옴쭉달싹하지 못하는 병력 조합을 갖추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2개의 부화장에서 테크트리를 올린 박령우는 군단숙주를 확보하면서 백동준의 지상군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먼저 대응했다. 공짜 유닛인 식충으로 백동준의 지상군을 밀어낸 박령우는 곧바로 울트라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했다. 군단숙주를 제거하기 위해 거신을 모으던 백동준은 어쩔 수 없이 불멸자로 전환했지만 박령우는 프로토스의 건물을 깨뜨리는 데 울트라리스크를 사용했을 뿐이었다.
백동준의 불멸자가 11기나 모이자 박령우는 곧바로 무리군주와 타락귀 등 공중 유닛으로 체제를 전환했다. 불멸자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만든 박령우는 무리군주로 불멸자 이외의 유닛만 잡아내며 백동준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뮤탈리스크를 한 차례 생산한 박령우는 백동준의 탐사정을 대거 잡아내며 병력 충원 속도를 늦춨고 백동준이 타락귀와 무리군주를 제거하기 위해 추적자를 생산하자 저글링으로 체제를 바꾸면서 압승을 거뒀다.
한 발 빠른 운영을 통해 백동준을 제압한 박령우는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