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가운데 1대1 최고수를 가리는 솔로킹 토너먼트가 5일 막을 올린다.

싱글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솔로킹 토너먼트는 3전 2선승제로, 커스텀 게임을 통한 1대1 경기다. 1대1 전용 맵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소환사의협곡'에서 펼쳐지며 두 명의 선수는 미드 라인에서 승부를 겨룬다.

세 가지 요소 가운데 한 가지를 만족시키는 쪽이 승리한다. 킬을 따내든지, 미니언 사냥 100개를 채우든지, 외곽 1차 포탑을 깨뜨리는 쪽이 이긴다.
선수들은 경기 도중 귀환할 수 있으며 맵 안에서 일체의 정글 몬스터는 사냥할 수 없다. 미니언에 의해 상, 하단 포탑이 파괴될 경우, 포탑을 파괴한 진영 선수는 핑크 와드 1개를 사야 한다. 또한 치명타 룬을 세팅할 수 없다.

첫 번째 세트의 첫 번째 픽은 채팅 내 가위바위보로 결정하며 1, 2세트는 드래프트 모드, 3세트는 블라인드 모드로 치러진다.

5일 열리는 개막전은 KT 롤스터 '썸데이' 김찬호와 인크레더블 미라클 '라일락' 전호진의 대결로 치러지며 KT '나그네' 김상문, IM '손스타' 손승익, KT '하차니' 하승찬, 삼성 '블리스' 박종원, SK텔레콤 '피까부' 이종범, '마린' 장경환이 1차전에서 대결을 펼친다.

오후 9시부터 열리는 솔로킹 토너먼트의 한국어 생방송은 아주부의 한국 채널(http://www.azubu.tv/Azubukr)에서, 영어 생방송은 아주부 홈페이지(http://www.azubu.tv/Azubu)를 통해 HD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