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패치를 통해 대폭 상향되며 중단에서 높은 승률을 올리던 아리가 하향된다.

서렌더앳20닷넷(www.surrenderat20.net)이 10일 공개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5.3 패치노트에 따르면 아리의 스킬 피해량과 시전 범위가 줄어들 예정이어서 위력이 반감될 전망이다.

먼저 아리 Q스킬 현혹의 구슬은 마나 소모량이 전 레벨 구간 10씩 증가했다. 5.2 패치를 통해 현혹의 구슬을 시전하면 아리가 이동속도 부스트 효과를 얻게 돼 아리가 매혹을 비롯한 다른 스킬과의 연계 플레이가 한층 용이해졌는데 Q스킬 마나 소모량 증가로 아리 이용자들은 보다 신중하게 스킬을 사용해야 하게 됐다.
아리 W스킬 여우불은 피해량이 전 레벨 구간에서 감소하며 특히 고레벨 구간으로 갈수록 감소폭이 커진다.


아리 여우불과 궁극기 혼령 질주는 주위 적을 추적하는 범위가 줄어들었다. 두 스킬을 통해 시전된 투사체는 기존보다 가까운 범위 내에 있는 적을 자동으로 추적해 공격하게 된다. 이는 아리 Q스킬에 부여된 이동속도 상승 효과로 기동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부분을 추적 범위 하향으로 해결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핵심 아이템 죽음불꽃 손아귀 삭제에 대한 반대급부로 지난 패치에서 대폭 상향된 마법 공격 암살자 챔피언 아리가 5.3 패치에서의 하향을 극복하고 중단 강자 자리를 지켜낼 것인지 주목된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