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코드S 16강 B조
▶1경기 이승현 2대0 최병현
1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최병현(테, 7시)
2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데드윙 > 최병현(테, 5시)
▶2경기 전태양 2대1 김민철
1세트 김민철(저, 7시) 승 < 데드윙 > 전태양(테, 11시) 2세트 김민철(저, 1시) < 까탈레나 > 승 전태양(테, 5시)
3세트 김민철(저, 11시) 승 < 폭스트롯랩 > 승 전태양(테, 5시)
▶승자전 이승현 2대1 김민철
1세트 이승현(저, 7시) < 만발의정원 > 승 김민철(저, 1시)
2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데드윙 > 김민철(저, 7시)
3세트 이승현(저,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민철(저, 5시)
▶패자전 전태양 2대0 최병현
1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데드윙 > 최병현(테, 11시)
2세트 전태양(테, 1시) 승 < 만발의정원 > 최병현(테, 7시)
▶최종전 전태양 2대1 김민철
1세트 전태양(테, 6시) 승 < 회전목마 > 김민철(저, 11시)
2세트 전태양(테, 7시) < 데드윙 > 승 김민철(저, 7시)
3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폭스트롯랩 > 김민철(저, 11시)
KT 전태양이 TCM 김민철을 제압하면서 데뷔 첫 GS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태양은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1 코드S 16강 B조 최종전에서 김민철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면서 8강에 올랐다.

1세트에서 김민철은 전태양의 견제에 의해 진출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전태양이 의료선에 해병과 땅거미지뢰를 태워 지속적으로 견제를 시도했고 김민철은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김민철은 맹독충과 뮤탈리스크를 확보한 이후 반격의 기회를 얻었지만 전태양이 정신을 차린 듯 컨트롤에 신경을 쓰면서 핵심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전태양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김민철이 받아쳤다. 전태양이 의료선 견제를 성공시키면서 확장기지를 하나씩 늘려가자 김민철은 저글링과 맹독충을 한 부대로, 뮤탈리스크를 별도의 부대로 운영하면서 맞견제를 시도했다. 전태양이 의료선과 해병, 불곰을 컨트롤하느라 정신이 없을 때 김민철은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막아내고 뮤탈리스크로는 테란의 주요 건물을 파괴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전태양이 본진을 복구하느라 시간을 쓰자 김민철은 울트라리스크로 전환했고 맷집을 앞세워 테란의 사령부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전태양은 3세트에서 전진 병영 페이크를 성공했다. 전진 병영을 통해 벙커링을 시도한 전태양은 김민철이 바퀴를 택하도록 강제했다. 그러나 올인을 택하지 않은 전태양은 의료선과 해병, 불곰을 확보했고 김민철의 바퀴 러시를 손쉽게 막아냈다. 의료선 한 기로 김민철의 본진을 두드린 전태양은 정면 돌파를 성공하면서 2대1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