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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 슈퍼 페스티벌] 여성부 퍼제 "마지막 대회 유종의 미 거둬 기뻐"

[서든 슈퍼 페스티벌] 여성부 퍼제 "마지막 대회 유종의 미 거둬 기뻐"
퍼스트 제너레이션 여성팀이 고별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15일 부산 벡스코 특설 무대에서 열린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그랜드파이널 여성부 결승전에서 레볼루셔너리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상금 1000만 원을 획득했다.

퍼스트 제너레이션 선수들은 "퍼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였는데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해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분 좋다"며 "앞으로 대회에 참가할 멤버는 있을 수 있지만 지금 함께 모인 다섯 명이 아니라면 퍼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Q 우승 소감부터 말해달라.
A 조민원=마지막 대회인데 윈터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기분 좋다.

Q 앞으로 퍼스트 제너레이션으로 대회 출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가.
A 조민원=그렇다. 만약 우리가 이 멤버로 대회에 다시 참가한다면 퍼스트제너레이션 이름으로 나오겠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이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Q 정규 시즌 우승을 놓쳤다. 아쉬움도 클 텐데.
A 우시은=그랜드 파이널은 상금을 떠나 흥분되는 대회다. 이틀 정도밖에 연습하지 못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 따로 준비하기 보다는 평소 잘하던 것들에 집중했다.

Q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을 것 같다.
A 조민원=사실 정규 시즌 3, 4위전부터 마음은 편했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은 사실이다.

Q 레볼루셔너리를 결승전에서 만날 것을 예상했나.
A 조민원=만나고 싶었던 팀이다. 상대도 우리를 만나고 싶다고 했고. 개인적으로는 인플레임을 결승전 상대로 예상했지만 레볼루셔너리도 준우승을 하고 여기까지 온 팀이니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하지 않았다.

Q 앞으로 일부 멤버는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 있나.
A 함세진=퍼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는 이 다섯 명이 아니라면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른 팀으로 출전하는 멤버가 나올 수는 있다.

Q 상금은 어떻게 쓸 생각인가.
A 우시은=4개월 동안 토너먼트를 준비한 것에 비하면 큰 상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우승했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고 싶다. 각자 개인적으로 잘 쓸 생각이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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