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퍼즈팀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질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5 윈터 시즌 결승전을 앞두고 펼쳐진 이벤트전에서 '단호한K'를 앞세워 승리, 관객들에게 테라를 선물하며 현장을 후끈 달아 오르게 만들었다.
두번째 대결에서도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키보드 조작 순발력 테스트였기에 키보드로만 플레이하는 던파 선수들이 유리할 듯 보였다. 그러나 던파 선수들은 세 명 모두 10초대 후반 기록을 세워 저조했던 한편 사이퍼즈 선수들은 나윤수가 38초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1대1인 상황에서 던파로 펼쳐진 세번째 경기에서는 던파팀이 패널티로 정재운과 정준 해설 위원, 하대리가 선수로 나섰다. 다행히 사이퍼즈 진효창이 던파를 상당히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웠다.
사이퍼즈로 치러진 네번째 경기에서는 단호한K와 이준행 해설이 진효창 선수와 함께 출전을 하는 핸디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던파팀과 맞대결 킬수에서 39대6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를 2대2로 만들어냈다.
마지막 5경기는 던파와 사이퍼즈 퀴즈로 치러졌다. 처음으로 출제된 던파 문제를 사이퍼즈 선수들이 맞추는 바람에 사이퍼즈가 최종 3대2로 승리, 관객들에게 테라를 선물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