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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삼성 김기현 "PS 진출의 원동력 되고파"

[프로리그] 삼성 김기현 "PS 진출의 원동력 되고파"
김기현은 2014 시즌 프로리그를 마친 이후 삼성 갤럭시 칸을 떠났다.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살아가려고 했지만 승부욕이 불타 올랐고 후배들이 전화해서 연습을 도와달라고 하면 기꺼이 도왔다.

외국팀으로 옮기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던 김기현은 1라운드에서 삼성의 성적이 하락하자 복귀 여부를 타진했고 삼성으로부터 오케이 사인을 받아냈다. 2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치른 경기에서 김기현은 MVP의 에이스 이정훈을 잡아내면서 실력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Q 253일 만에 프로리그 승리를 따냈다.
A 승리라는 결과 자체는 기쁘지만 과정이 좋지 않아서 기쁨은 잠시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

Q 전투에서 해병과 공성전차를 잃으며 위기가 있었다.
A 경기 끝나기 5분 전쯤에 항복을 받아낼 수 있던 상황이 있었다. 이후 방심했다. 스스로 방심했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Q 경기 감각은 괜찮은가.
A 팀에서 나갈 때와 비교해보면 실력이 줄었다. 하지만 경험이 있기 때문에 프로리그를 치르는데 문제없을 것이다.

Q 삼성을 떠나있는 동안 어떻게 지냈나.
A 팀에 있을 때 바빠서 못했던 것을 많이 했다. 가고 싶었던 곳으로 여행도 가고 친구들도 만났다. 프로게이머가 아닌 평범한 20대 청년처럼 지냈다.

Q 삼성으로 복귀를 결심한 계기가 있나.
A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다가 대회에서도 보고 연습도 도와줬다. 자연스럽게 다시 합류하게 됐다.

Q 삼성이 성적이 좋지 않다. 순위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보는가.
A 내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도움이 된다.

Q 복귀 후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선배이기는 하지만 형 대접을 받기보다는 성적을 먼저 내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해서 팀 성적으로 끌어올려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Q 이번 라운드 목표는 무엇인가.
A 개인적인 목표는 없고 출전하는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서 팀을 포스트 시즌에 올리고 싶다.

Q 그동안 못했던 말을 하자면.
A 그동안 연습을 쉬어서 실력이 줄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고 팀 포스트 시즌 진출과 우승에 도움이 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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