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2-0 김준호
1세트 이승현(프, 2시) 승 < 회전목마 > 김준호(프, 10시)
2세트 이승현(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김준호(프, 7시)
KT 롤스터 이승현이 초반부터 김준호를 몰아치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이승현은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GSL 2015 시즌1 코드S 4강 2세트 경기에서 초반부터 속도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저글링으로 프로토스 유닛에 피해를 주면서 이득을 챙긴 뒤 교전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1세트를 빼앗긴 김준호는 초반 강한 압박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승현 역시 초반 김준호를 흔들기 위해 저글링을 빠르게 생산했다. 김준호가 병력 소수를 이끌고 프로토스 기지로 들어갔지만 이승현은 이미 저글링으로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초반 병력 교전에서 이득을 챙긴 이승현은 이후 계속되는 압박으로 김준호를 괴롭혔다. 김준호는 광전사로 상황을 뒤집어보려 했지만 부화장을 파괴한 뒤 병력을 모두 잃고 말았다. 그사이 이승현은 바퀴를 다수 생산하며 역공을 가면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결국 이승현은 김준호가 거신을 보유하기 전 타이밍에 공격을 감행해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