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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리그 결승 예고] 상승세 타고 있는 조중혁의 테란전

[네이버 스타리그 결승 예고] 상승세 타고 있는 조중혁의 테란전
SK텔레콤 T1 조중혁의 테란전 성적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2015년 공식전에서 조중혁은 테란전을 8번 치렀고 3승5패, 승률 37.5%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조중혁이 처음 치른 테란전은 GSL에서 전태양을 상대한 경기였다. 1세트에서 조중혁은 해병을 태운 의료선을 전태양의 본진에 드롭했고 지상으로 이동한 화염차 4기까지 대동하면서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전태양의 수비 병력이 거의 없었고 화염차로 신나게 일꾼 피해를 입히면서 이기는 줄 알았다. 그러나 전태양이 바이킹으로 의료선을 잡아낸 뒤 생산된 병력으로 막아냈고 2차 드롭을 바이킹으로 저지하면서 조중혁은 드롭에 의해 무너졌다. 2세트에서 조중혁은 의료선 폭탄 드롭을 준비했지만 전태양이 미리 알고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대응하는 바람에 허무하게 패했다.
조중혁은 프로리그에서 CJ 정우용, 진에어 김도욱에게 연달아 패하기도 했다. 두 경기 모두 초반 유닛 싸움에서 조중혁이 허점을 보였고 따라 잡기 위해 애를 썼지만 결과적으로는 뒤집지 못했다.

조중혁은 네이버 스타2 스타리그 16강에서 조성주를 만나면서 2015 시즌 첫 테란전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서 조중혁은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면서 패했다. 조성주의 밴시 견제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던 조중혁은 의료선을 5기까지 모았지만 드롭할 자리를 제대로 찾지 못했고 전태양전 2세트와 마찬가지로 본진에 무리하게 내리면서 패하고 말았다.

2세트에서 조중혁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밴시로 견제하던 조성주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고 의료선 폭탄 드롭을 성공하며 승리했다. 3세트에서 조중혁은 조성주의 밴시가 자리를 비운 틈에 의료선에 해병을 태워 견제를 시도했고 건설로봇을 대거 잡아내며 유리하게 풀어갔다. 마무리는 의료선 드롭이었다.
최근에 치른 조중혁의 테란전은 3월3일 프로리그에서 MVP 황규석과의 대결이었다. '만발의정원'에서 조중혁은 의료선 흔들기를 통해 황규석의 체제를 무너뜨렸다. 황규석의 앞마당 지역으로 파고 든 해병 드롭을 통해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든 조중혁은 양방향 드롭을 성공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폭탄 드롭을 통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2015년 초반 테란전에서 3전 전패를 기록했던 조중혁은 조성주를 잡아낸 이후 3승2패, 승률 60%로 전환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중혁이 조성주와의 네이버 스타2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볼 일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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