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2105 시즌2 코드A
▶1경기 정명훈 3대1 양희수
1세트 정명훈(테, 6시) 승 < 바니연구소 > 양희수(프, 12시)
2세트 정명훈(테, 1시) 승 < 만발의정원 > 양희수(프, 7시)
3세트 정명훈(테, 6시) < 회전목마 > 승 양희수(프, 2시)
4세트 정명훈(테, 7시) 승 < 조난지 > 양희수(프, 1시)
데드 픽셀즈 정명훈이 진에어 그린윙스 양희수를 3대1로 제압하고 2연속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정명훈은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105 시즌2 코드A 7일차 1경기에서 양희수를 맞아 전략적인 승부를 통해 3대1로 승리했다.

정명훈은 1세트에서 초반 전략을 통해 승리를 따냈다. 해병 4기와 건설로봇을 앞세워 양희수의 본진으로 치고 들어간 정명훈은 모선핵을 잡아내면서 의료선 견제를 위한 여지를 만들었다. 해병과 땅거미지뢰로 양희수의 뒷마장에 드롭한 정명훈은 정면으로는 화염차를 밀어 넣으면서 20여 기의 탐사정을 잡아냈다. 양희수가 열심히 막으면서 거신 한 기를 생산한 타이밍에 치고 들어간 정명훈을 거신과 추적자를 모두 잡아내고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에서 정명훈은 전진해서 군수공장을 지었고 우주공항까지 옆에다 지었다. 양희수가 3개의 차원관문에서 추적자를 생산해 견제를 시도하려고 병력을 빼놓은 틈에 땅거미지뢰 2기와 화염차 2기를 의료선에 태워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보낸 정명훈은 양희수의 탐사정을 싹쓸이했다. 자신의 본진으로 들어온 추적자는 해병과 탐사정으로 막아내며 정명훈이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에서 정명훈은 양희수의 예언자 견제에 의해 초반에 피해를 입었다. 어쩔 수 없이 해병과 불곰, 의료선에다 건설로봇을 대동하고 치즈 러시를 시도한 정명훈은 양희수의 추적자와 거신에 의해 막히면서 한 세트를 잃었다.

4세트에서 정명훈은 양희수의 점멸 추적자 공격을 맞아 벙커를 5개나 짓고 땅거미지뢰까지 배치했다. 올인 공격을 막아낸 정명훈은 GSL 코드S로 돌아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