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에서 더 많은 기회를 준 선수는 나우형이다. 진에어가 치른 32세트 가운데 20세트에 출전한 나우형은 8승12패로 승률 40%에 그쳤다. 챔피언별로 봤을 때에는 코르키로 5승5패, 이즈리얼 2승3패, 시비르 2패, 그레이브즈 1승1패, 트리스타나 1패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다른 챔피언들로는 그리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즈리얼도 승류 5할에 미치지 못했고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시비르로도 2전 전패를 기록했다.
승률이 높은 쪽은 강형우였다. 9승3패, 승률 75%를 기록한 강형우는 크로키로 3승1패, 칼리스타로 2승, 시비르로 1승1패를 달성하면서 최근 메타에 적응한 듯한 성적을 거뒀다.
나우형과 강형우는 스타일이 다른 원거리 딜러로 꼽힌다. 나우형이 라인전부터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고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면서 킬 중심의 플레이를 한다면 강형우는 킬 욕심보다는 상대방의 체력을 고루 끌어내리는 데 주력한다. 나우형이 이번 시즌에 112킬 109 어시스트를 기록한 반면 강형우는 33킬에 불과하지만 어시스트가 85개에 달한다. 출전 경기 숫자가 8세트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했을 때 강형우의 어시스트가 높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2라운드에서 CJ 엔투스를 상대했을 때 진에어는 강형우를 3번, 나우형을 1번 출전시켜 1승1패(세트 전적 2승2패)의 기록을 얻었다. 1라운드에서 강형우가 모두 출전했을 때 2대0으로 이겼고 2라운드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패했다.
한상용 진에어 감독은 "강형우와 나우형 모두 훌륭한 원거리 딜러이고 CJ를 상대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라며 "17일 컨디션과 경기 진행 상황을 봐서 누구를 기용할지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진에어 원거리 딜러 스프링 시즌 성적
▶강형우
12전 9승3패
코르키 3승1패
칼리스타 2승
그레이브즈 1승
시비르 1승1패
루시안 1패
▶나우형
20전 8승12패
코르키 5승5패
이즈리얼 2승3패
그레이브즈 1승1패
트리스타나 1패
시비르 2패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