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2015 3일차
1경기 방콕 타이탄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
2경기 치프스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데토네이션 FM

호주 대표 치프스 e스포츠 클럽이 3승째를 기록하며 4강 진출 꿈을 이어갔다.
치프스는 23일(현지 시각) 터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2015 3일차 일본 대표 데토네이션 FM과의 경기서 절묘한 스킬 연계로 상대 챔피언을 끊어내는 전략으로 이득을 꾸준히 취한 끝에 승리했다. 치프스는 3승2패를 기록해 마지막 경기와 다른 팀들의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뒀으며 아쉽게 패한 데토네이션 FM은 1승4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치프스는 상단 마오카이와 정글 그라가스, 중단 오리아나, 원거리 딜러 루시안, 서포터 모르가나를 골랐다. 치프스는 5분만에 정글러 하단 개입 공격을 통해 선취점을 올리고 유리하게 출발했다.

치프스는 드래곤을 상대에게 내주고 9분경 오리아나가 상대 서포터 나미의 물의 감옥에 당해 전사했으나 11분경 하단에서 2킬을 올려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치프스는 2대2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뒤 마오카이 순간이동 합류로 상대 하단 듀오를 모두 잡아냈다.

치프스는 14분경 블루 버프 지역으로 침투 공격을 감행한 상대 선수 두 명을 제압했다. 치프스는 26분경 상대 중단으로 진격해 스킬 연계를 통해 상대 선수를 줄여준 뒤 2차 타워와 억제기 앞 타워까지 철거했다.

치프스는 재정비한 뒤 중단으로 진격해 억제기를 파괴했다. 치프스는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하며 상대를 끌어들여 교전을 강제로 유도한 뒤 이득을 취했다. 치프스는 34분경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으며 스틸 시도를 위해 뛰어든 상대 선수도 잡아냈다.

치프스는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진격해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웠다. 잘 성장한 원거리 딜러 루시안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치프스는 지체하지 않고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승리를 따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