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 타이거즈의 정글러 이호진은 렉사이가 등장한 이후 꾸준히 사용했다. 2월6일 나진 e엠파이어와의 대결에서 사용해서 3킬 1데스 6어시슽트를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이호진은 이후 기회가 될 때마다 렉사이를 꺼내 들었고 6전 전승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정규 시즌에서 렉사이를 한 번도 쓰지 않았다. '벵기' 배성웅과 '톰' 임재현 등 두 명의 정글러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렉사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듯했다. SK텔레콤은 결정적인 순간인 CJ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렉사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임재현이 출전해서 0대2로 뒤처지자 SK텔레콤은 배성웅으로 교체했다. CJ가 렉사이를 금지하지 않자 배성웅은 렉사이를 택했고 3, 4, 5세트 모두 렉사이로 플레이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 팀 모두 렉사이를 택한 세트에서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기에 이번 결승전에서도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1~4세트에서 금지 리스트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블라인드 모드로 진행되는 5세트까지 간다면 진정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