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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승 예고] SK텔레콤의 식스맨 활용법은?

SK텔레콤 이지훈(왼쪽)과 임재현.
SK텔레콤 이지훈(왼쪽)과 임재현.
SK텔레콤 T1은 지난 달 24일 열린 챔피언스 스프링 플레이오프 CJ 엔투스와의 대결에서 극적인 식스맨 운영법을 선보였다. 1세트에 미드 라이너로는 이지훈을, 정글러로는 임재현을 출전시킨 SK텔레콤은 2세트에 미드 라이너를 이상혁으로 교체했다. 2세트마저 내주고 나자 SK텔레콤은 정글러를 배성웅으로 바꿨고 이상혁, 배성웅이 투입된 팀은 완벽히 다른 색깔을 내면서 연전연승, 0대2로 뒤지던 경기를 3대2로 뒤집었다.

SK텔레콤이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시즌 결승전 GE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식스맨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K텔레콤에게는 두 가지 카드가 있다. CJ와의 플레이오프 때처럼 쓸 수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경기를 풀어가는 방법이 있고 정반대로 5명의 선수를 정해서 결승전을 소화하는 방법도 있다.

전자는 선수들에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지만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식스맨으로 들어간 선수가 경기 감각을 찾지 못한다면 완패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이 후자를 택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1년3개월만에 챔피언스 정상에 복귀할 기회를 잡았기에 선수를 자주 교체하는 모험을 하기 보다는 5명을 고정 출전시키면서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결승전에서 어떻게 선수를 기용할지는 알려 드릴 수 없다. 당일 현장에서 카드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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