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협회장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스프링 결승전이 열린 현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와 관련한 대회가 늘어나길 바라는 팬들의 바람에 대해 알고 있다"며 "조만간 새로운 대회를 만들어 선을 보일 것"이라 말했다.
전 협회장이 비슷한 시기에 경기장을 찾아 팬들에게 한 말을 이어 보면 KeSPA컵 시즌2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이 추가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KeSPA컵이 7년만에 부활했지만 스타크래프트2만으로 진행되면서 팬들은 "원래 KeSPA컵의 취지는 여러 종목을 함께 즐기는 한국의 종합 e스포츠 대회였지만 스타2에만 국한되어 아쉽다"는 의견을 표해왔다.

전 협회장은 두 번의 연설을 통해 "팬들의 이러한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있으며 관련 게임사와 연계해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기에 KeSPA컵에 리그 오브 레전드가 새로운 종목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최근 한국e스포츠협회의 종목 심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으면서 정식 종목으로 승인된 바 있어 라이엇게임즈와의 연계도 그리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전 협회장 취임 이후 팬들과의 약속을 대부분 지켜왔던 한국e스포츠협회가 KeSPA컵 시즌2에서 어떤 종목을 새롭게 들고 나올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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