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풀리그 2일차
1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승 <소환사의협곡> 프나틱
2경기 ahq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TSM
3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4경기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5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TSM 6경기 프나틱 승 < 소환사의협곡 >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유럽 대표 프나틱이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을 완파하고 2승3패로 풀리그 4위를 확정지었다.

프나틱은 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일차 6경기에서 베식타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압도적인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프나틱이 2승3패로 풀리그 4위를 확정지으면서 북미 대표 솔로미드는 1승4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프나틱은 중단에서 상단으로 베식타스 선수들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2킬을 따냈다. 베식타스의 미드 라이너 'Energy' 아이작 페테르센 펠의 룰루가 'Febiven'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의 제드와 'ReignOver' 김의진의 렉사이에 의해 추격을 당하는 과정에서 상단 담당 'Huni' 허승훈의 럼블이 합류하면서 2킬을 가져갔다.

하단 지역에서 김의진의 렉사이가 원거리 딜러, 서포터 조합과 힘을 합치면서 베식타스의 서포터 'Dumbledoge' 무스타파 고크셀로글루의 바드를 잡아냈고 상단에서는 허승훈의 럼블이 'Thaldrin' 버크 드미르의 나르를 죽이면서 4대0으로 벌렸다.

프나틱은 상단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허승훈과 김의진이 잡혔지만 10분경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2킬을 챙겼고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프나틱은 2분 뒤에 하단으로 다시 모였고 베식타스의 하단 듀오를 잡아내며 10대2로 앞서 나갔다.

13분에 중앙 늪 지역에서 전투를 벌인 프나틱은 'Steeelback' 피에르 메자르디의 칼리스타가 맹활약하면서 4킬을 쓸어 담았고 이어진 전투에서도 2킬을 추가, 16대2까지 벌렸다.
상단을 압박하던 프나틱은 21분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이 과정에서 스틸을 노리던 베식타스의 정글러를 파비앙의 제드가 잡아내며 킬을 올렸다. 23분 하단 지역에서 교전을 펼친 프나틱은 에이스를 띄웠고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상단까지 밀어낸 프나틱은 넥서스를 깨고 2승째를 기록, 풀리그 4위로 4강에 올랐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