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김도우, 시즌 첫 하루 2승으로 SKT 승리 이끌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1222270413919_20150512223012dgame_1.jpg&nmt=27)
▶SK텔레콤 3대2 MVP
1세트 김지성(테, 6시) < 바니연구소 > 승 최용화(프, 12시)
2세트 김도우(프, 5시) 승 < 코다 > 최재성(테, 11시)
3세트 이신형(테, 5시) < 에코 > 승 송현덕(프, 11시)
4세트 박령우(저, 7시) 승 < 조난지 > 황강호(저, 1시)
SK텔레콤 T1 김도우가 이번 시즌 첫 하루 2승으로 팀에 3라운드 첫 승을 선물했다.
김도우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1주차 에이스 결정전에서 최용화를 상대로 100점 만점 수비를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경기인 만큼 두 선수는 초반부터 신중한 모습이었다. 상대의 본진을 꼼꼼하게 정찰한 최용화는 암흑기사로 변수를 뒀고 김도우는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생산하며 공중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보였다.
최용화가 김도우의 앞마당 지역에 전진 수정탑 소환에 성공하면서 암흑기사 전략이 통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김도우의 관측선이 본진 근처에 있어 최용화의 암흑기사를 확인할 수 있었고 김도우의 불사조가 암흑기사 두 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최용화는 역전을 위해 점멸추적자를 선택했지만 이미 김도우는 불멸자 생산 체제를 갖춘 상황이었다. 최용화가 점멸추적자로 불별자와 거신을 일점사 하면서 효율적인 전투를 펼쳤지만 김도우가 자원의 힘으로 버티자 승리할 힘을 잃었다.
결국 김도우는 자원과 병력에서 모두 앞서며 힘으로 최용화를 꺾고 팀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