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2주차
▶KT 3대1 프라임
1세트 전태양(테, 1시) 승 < 조난지 > 최병현(테, 7시)
2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데드윙 > 후시앙(프, 1시)
3세트 주성욱(프, 11시) < 코다 > 승 장현우(프, 5시)
4세트 이승현(저, 5시) 승 < 에코 > 황규석(테, 11시)
KT 롤스터 이승현이 프라임 황규석과의 대결에서 뮤탈리스크 견제를 통해 전세를 뒤집으면서 10승째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2주차 프라임과의 4세트에서 테란 황규석을 맞아 뮤탈리스크 견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승현은 황규석의 의료선과 화염차를 동반한 공격에 두 번째 확장 기지에서 일하던 일벌레 8기를 잃기도 했지만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 체제를 갖췄다.

중앙 지역을 압박하고 있던 황규석의 병력을 줄이기 위해 병력을 동원한 이승현은 저글링이 땅거미 지뢰에 의해 대거 잡히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뮤탈리스크를 30여 기 가량 모으면서 황규석의 본진과 앞마당을 흔들었다.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황규석의 9시 확장 지역의 사령부를 파괴한 이승현은 조합이 갖춰진 이후 전투에서 계속 승리하면서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