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경호의 서브 아이디인 '곰방와아하하캬'라는 아이디는 랭크 게임에서 153승84패로 7할에 가까운 성적을 냈고 1,245포인트로 당당히 챌린저 1위에 올랐다. 2위는 임펄스의 이윤재가, 3위와 4위는 SK텔레콤 T1 이상혁이 2개의 아이디를 올려 놓았다.

송경호의 경우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지난 5월28일 삼성 갤럭시와의 대결에서 송경호는 1대1 상황인 3세트에서 리븐을 꺼내들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이 됐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솔로 랭크에서나 쓰는 챔피언이라고 인식하던 리븐이지만 송경호는 공식전에 쓰면서 장인의 풍미가 느껴지는 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실제로 송경호는 리븐과 렉사이, 그라가스, 니달리, 세주아니 등을 솔로 랭크에서 자주 플레이한 것으로 이 사진에 나와 있다.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4주차에서 송경호가 속한 KOO 타이거즈는 KT 롤스터를 상대로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1승3패로 하위권에 처져 있는 KOO 타이거즈로서는 3승1패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KT 롤스터를 꺾어야만 남은 경기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머 시즌 물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KT의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를 상대로 맞대결해야 하는 송경호가 어느 정도의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팀의 승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로 랭크 1위를 달성한지 몇 시간 되지 않아 자리를 내줬던 송경호가 KT와의 대결에서 실력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