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에는 KOO 타이거즈와 진에어 그린윙즈, 아나키와 KT 롤스터가 대결한다. KOO는 지난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서머 시즌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면서 1승3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KT와의 이번 주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나키와 KT도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승강전을 통해 올라온 아나키는 프로게임단들을 상대로 한 세트씩 꼬박꼬박 따내면서 언제든 이변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 1승4패로 외관상의 성적은 좋지 않지만 세트 득실에서 -4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SK텔레콤과의 대결에서도 20분대까지 대등한 양상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될성 부른 떡잎임을 보여준 바 있다.
KT는 KOO 타이거즈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4승1패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KOO의 조직력이 살아나는 빌미를 제공한 KT는 연패 방지를 위해 아나키와의 대결에서 집중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위권에 속해 있는 진에어와 KT가 승리할 경우 상위권이 더욱 강화되면서 하위권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다. 진에어가 5승1패, KT가 4승2패가 되면서 모래시계와 같은 구도를 형성한다. 반대로 KOO와 아나키가 승리한다면 KOO와 KT가 3승3패, 진에어가 4승2패, 아나키가 2승4패로 중위권이 강화되면서 주판알과 같은 모양새를 형성하는 과정에 돌입한다.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서머 시즌이 어떤 구도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4주차
▶KOO 타이거즈 - 진에어 그린윙스
▶아나키 - KT 롤스터
*오후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