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에어 조성주, 이정훈 잡고 다승 1위 수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1619130123556_20150616191453dgame_1.jpg&nmt=27)
▶진에어 1-0 MVP
1세트 조성호(프, 7시) 승 < 조난지 > 현성민(저, 1시)
2세트 조성주(테, 7시) 승 < 캑터스밸리 > 이정훈(테, 11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옛 스승 MVP 이정훈에게 프로리그 11연패를 안기며 승리를 따냈다.
조성주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6주차 MVP전 2세트 경기에서 은폐밴시 견제에 성공하며 이정훈을 제압, CJ 김준호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조성주였다. 사신을 두 기 생산한 조성주는 화염차를 몰래 숨겨둔 뒤 이정훈의 해병을 유인해 피해를 입히려 했다. 그러나 이정훈의 해병 컨트롤이 워낙 좋아 조성주가 원하는 만큼의 피해를 입히지는 못했다.
이후 조성주는 은폐밴시를 활용하려는 의도를 보였고 이정훈은 이를 알고 있다는 듯 포탑을 건설했다. 그러나 조성주는 포탑 사정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서 건설로봇과 해병을 계속 잡아내면서 이정훈에게 큰 피해를 줬다.
조성주는 은폐밴시로 정찰까지 성공하면서 이정훈이 생산하는 유닛에 대응할만한 병력을 생산했다. 조성주는 일꾼을 꾸준하게 찍어주면서 이정훈이 앞마당에 빈틈이 생기자 화염차로 견제, 이득을 챙겼다.
결국 조성주는 의료선 드롭으로 이정훈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