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중국 센젠에서 진행 중인 일렉트로닉 스포츠 리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0 센젠 스타크래프트2 종목 16강 2일차 경기에서 CJ 김준호와 요이 플래시 울브즈 원이삭이 나란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C조에 편성됐던 김준호는 중국 선수에게만 2승을 거뒀다. 김준호는 첫 경기에서 브레이브 하트의 'Cyan' 후앙 민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승자전에 진출, 중국을 대표하는 인빅터스 게이밍의 'Jim' 카오 진후이마저 2대0으로 누르고 조 1위를 확정지었다.
D조의 원이삭도 어렵지 않게 8강에 올랐다. 원이삭은 첫 경기에서 루트 게이밍 소속 브라질 테란 'Kelazhur' 디에고 쉼머를 2대0으로 제압했고, 승자전에서는 인빅터스의 'XY' 시앙 야오를 2대0으로 눌렀다.
D조 2위는 최종전에서 디에고 쉼머에게 승리를 거둔 시앙 야오가 차지했다.
김준호와 원이삭을 비롯해 MVP 황강호, KT 전태양, SK텔레콤 T1 김도우가 경기를 펼칠 IEM 시즌10 센젠 8강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