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4주차
▶KOO 타이거즈 2대0 레블즈아나키
1세트 KOO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레블즈 아나키
2세트 KOO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레블즈 아나키

KOO 타이거즈가 포킹 공격이 가능한 챔피언이 다수 포진한 조합간의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고 아나키를 제압, 10승 고지에 두 번째로 도달했다.
KOO는 22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4주차 레블즈 아나키와의 2세트 경기서 바루스와 코르키, 럼블 등 포킹 공격에 특화된 챔피언 조합으로 좋은 싸움을 벌여 손영민의 이즈리얼이 버틴 아나키를 제압하고 2대0 승리를 거뒀다. KOO는 이번 승리로 두 번째로 10승 고지에 오르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KOO는 아나키가 이서행의 빅토르를 의식해 금지하고 중단 강타 이즈리얼을 고르자 중단 바루스로 포킹 맞불을 놨다. KOO는 럼블과 렉사이, 바루스, 코르키, 잔나로 조합을 완성해 5명의 챔피언 모두가 투사체를 발사해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포킹 조합을 완성했다.

KOO는 15분경 먼저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하고 이어진 교전서 킬을 주고 받았다. KOO는 18분경 상대가 먼저 사냥하던 드래곤을 빼앗고 상대 선수를 먼저 끊어냈으나 이어진 교전에서 손영민의 이즈리얼 포킹 공격에 3킬을 허용해 오히려 손해를 봤다.

KOO는 27분경 상대가 사냥하던 드래곤을 다시 빼앗고 킬까지 올렸다. KOO는 29분경 상단 교전에서 2킬을 올린 뒤 내셔 남작 사냥까지 성공했다. KOO는 송경호의 럼블 이퀼라이저 미사일과 이서행의 바루스 스킬 연계를 통해 상대에게 광역 피해를 입혀 유리한 싸움을 이어갔다.

KOO는 이후에도 포킹 공격 싸움은 물론이고 전면전에서도 유리한 싸움을 이어갔다. 이서행의 바루스와 김종인의 코르키가 위협사격을 해 상대 마오카이와 이블린 접근을 막아냈고 교전 상황에서는 좋은 위치에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사용해 적에게 광역 피해를 줘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KOO는 다시 출현한 내셔 남작을 잡아낸 뒤 하단으로 진격해 40분경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KOO는 장거리 포킹 공격으로 아나키 원거리 딜러 코그모를 끊어낸 뒤 이어진 교전에서 추가 킬을 올리고 넥서스까지 철거, 2대0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