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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롤챔스] 나진 '피넛' 윤왕호 "(이)호성이형 덕분에 MVP"

[스베누 롤챔스] 나진 '피넛' 윤왕호 "(이)호성이형 덕분에 MVP"
나진 e엠파이어의 새로운 시대를 열 정글러 '피넛' 윤왕호가 서머 시즌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스베누 소닉붐과의 2세트에서 MVP를 수상했다. 윤왕호는 "오랜만에 챔피언스 경기에 나섰기에 엄청나게 긴장됐다"며 "오늘 선배들에게 나를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호성이 형이 자주 호출했고 그 때마다 킬이 나와서 나에게 MVP가 돌아온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Q MVP를 받은 소감은.
A 정말 기쁘다. 오랜만에 출전했지만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듀크' 이호성 선배에게 감사드린다. 내가 MVP로 선정되고 나니까 "왜 네가 받느냐"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 안에 담긴 애정을 알고 있다.

Q 연습 때 니달리를 얼마나 했나.
A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중에서 니달리와 피즈가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그래서 열심히 했다.

Q 상단을 집중 공략했다.
A 이호성 선배가 정말 자주 나를 찾았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형들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 MVP를 받은 것은 모두 이호성 선배 덕분이다.

Q 여성 팬들의 환호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A 한결 같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번 서머 시즌에 처음 출전했는데도 정말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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