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윤수와 정명훈은 8일(현지시각) 독일 게임스컴 무대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0 게임스컴 대회에서 독일의 'Lambo' 줄리안 브로지그와 데드 픽셀즈 동료인 조지현을 각각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독일 저그 줄리안을 상대한 어윤수는 저그전 강자답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대0으로 완파했고 정명훈은 한 세트씩 번갈아 가져가는 치열한 전투를 펼친 끝에 조지현을 무너뜨렸다.
또 다른 4강 진출자도 배출됐다. 에이서의 테란 문성원은 같은 팀 저그 'Nerchio' 아서 블로흐를 3대1로 제압했으며 SK텔레콤 T1의 테란 이신형은 밀레니엄 박지수를 3대2로 잡아내고 4강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