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일반부 결승
▶겨울은아마추워(경기) 1-1 우승수고(서울)
1세트 겨울은아마추워(경기) 승 < 소환사의협곡 > 우승수고(서울)
2세트 겨울은아마추워(경기) < 소환사의협곡 > 승 우승수고(서울)

서울 대표팀이 렉사이를 앞세워 경기도에 1세트 패배를 복수했다.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제7회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일반부 결승 2세트에서 서울 대표팀 우승수고가 경기도 대표팀 우승은아마추워를 꺾고 세트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도는 경기 초반 상단과 하단에서 2킬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6분에 앨리스가 중단에서 서울의 미드 라이너 제라스를 잡아내고 이어 드래곤까지 사냥했다.

서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3분에 드래곤 지역과 하단에서 동시에 교전이 벌어졌고, 서울이 3킬을 올림과 동시에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앞서갔다.

16분 미드 라이너 간 1대1 대결에서는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서울의 알리스타가 합류해 경기도의 빅토르를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경기도는 18분에 상단을 강하게 압박하며 2킬을 올리고 포탑을 파괴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20분 중단 팀 교전에서 서울이 압승을 거뒀고 중단 억제기 포탑까지 파괴하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모든 면에서 앞선 서울은 여유롭게 상대를 밀어붙였고, 23분 만에 쌍둥이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서울은 정비를 마친 뒤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고, 경기도는 끝까지 저항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