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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GD 게이밍, 롤드컵 가는 네 번째 팀

2015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LGD 게이밍.(사진=esportspedia.com 발췌)
2015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LGD 게이밍.(사진=esportspedia.com 발췌)
LGD 게이밍이 LPL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롤드컵 직행을 확정지었다. SK텔레콤 T1, ahq e스포츠 클럽, 플래시 울브즈에 이어 네 번째다.

LGD 게이밍은 16일 진행된 2015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서머 포스트시즌 준결승전에서 에드워드 게이밍을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LGD 게이밍은 롤드컵에 가기 위한 중국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에서 에드워드 게이밍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경쟁자를 밀어냈고, 준우승팀에 주어지는 300점을 확보했다. LGD는 지난 시즌 준우승으로 이미 200점을 확보했기 때문에 도합 500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QG는 이번 시즌 승격한 팀이기 때문에 우승을 한다 해도 확보할 수 있는 점수가 최대 480점에 불과하고, 에드워드 게이밍 또한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더라도 450점에 그친다. 따라서 LGD 게이밍이 결승전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챔피언십 포인트 1위를 확정지으며 롤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롤드컵에 진출할 나머지 두 팀은 9월 4일부터 열리는 중국 지역 결선을 통해 정해진다. 에드워드 게이밍, QG, 스네이크, 인빅터스 게이밍이 출전하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드워드 게이밍이 탈락할 경우 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팀을 롤드컵 무대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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