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요이 원이삭 "임재덕상 뛰어넘고 싶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122323163956_20150821223449dgame_1.jpg&nmt=27)
원이삭은 "이번 시즌 우승보다도 10시즌 연속 16강 진출 기록에 욕심이 났다"며 "임재덕상을 받고 난 뒤 실력을 더 쌓아 보다 뛰어난 상을 만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다"고 대기록을 세운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요이 원이삭과의 일문일답.
A 일단 올라가서 정말 기쁘다. 한편으로는 다른 선수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있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하늘이 도와준 것 같다. 수많은 연습량을 떠올리면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돌파구를 찾고 16강에 올라간 것 같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지 않나.
Q 10시즌 연속 코드S 16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A 솔직히 이번 시즌 우승도 우승이지만 이 기록에 욕심이 났다. 임재덕상을 받고 저 선수보다 뛰어나게 실력을 높여서 더 뛰어난 상을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다.
Q 가장 마음에 드는 경기를 꼽는다면.
A 다른 선수가 이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집에서 봤다면 심한 말을 많이 했을 것 같다. 민망할 정도로 못했다. (조)병세형도 연습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아 이긴 것 같다.
Q 이번 시즌 16강에 만족하나.
A 당연히 원이삭이니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내가 꿀이라는 말이 있는데 오늘 경기만 보면 그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Q 이번 대회 임하는 각오는.
A 우승한다고 하고 우승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잘해서 좋은 마무리를 해야겠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