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4강
▶전태양 1-0 한지원
1세트 전태양(테, 10시) 승 < 코다 > 한지원(저, 4시)
KT 롤스터 전태양이 메카닉 체제로 CJ 엔투스 한지원을 제압하고 1세트를 선취했다.

전태양은 3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4강 1세트 경기에서 화염차 견제와 토르 활용으로 한지원을 제압했다.

초반 먼저 공격의 칼을 빼든 것은 한지원이었다. 빠르게 저글링을 생산해 테란을 흔들면서 테란이 안정적으로 메카닉 체제를 갖추지 못하도록 초반에 흔들어 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태양은 화염차로 저그의 견제를 깔끔하게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전태양은 화염차 난입으로 일벌레를 줄여주며 저그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고 안정적으로 토르를 생산해 뮤탈리스크에 대비했다.

한지원이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전태양을 제압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전태양은 화염차와 토르, 공성전차 조합으로 저그 병력을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