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전태양, 정우용 견제 깔끔하게 막고 1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0818512172085_20150908185348dgame_1.jpg&nmt=27)
▶CJ 0-1 KT
1세트 정우용(테, 5시) < 철옹성 > 승 전태양(테, 1시)
KT 롤스터 전태양이 깔끔한 수비에 이은 강력한 공격으로 CJ 엔투스 정우용을 제압했다.
초반 먼저 칼을 빼든 것은 정우용이었다. 견제의 달인 전태양을 상대로 주도권을 빼앗기면 안되겠다고 판단한 듯 먼저 견제를 시도한 것. 정우용은 의료선에 화염차와 해병을 태운 뒤 견제를 시도하며 기선을 제압하려는 의도를 보였다.
그러나 전태양이 이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상황은 전태양에게 유리해지기 시작했다. 전태양은 밴시로 공격도 막고 견제까지 성공하면서 이득을 챙겼다. 정우용의 화염차 드롭 공격에 일꾼을 내주기도 했지만 전태양 역시 화염차 견제로 피해를 줬기 때문에 분위기는 여전히 전태양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정우용의 모든 견제를 막아낸 전태양은 공성전차를 끌고 상대 앞마당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정우용은 앞마당까지 띄우고 방어하려 했지만 이미 지상 병력 화력에서 전태양을 이길 수 없는 상태였다.
결국 전태양은 정우용의 앞마당 사령부를 파괴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