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CJ 김준호, 엘리전에서 정윤종 압도! 3-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1020023307870_20150910200310dgame_1.jpg&nmt=27)
▶정윤종 2-3 김준호
1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 에코 > 김준호(프, 5시)
2세트 정윤종(프, 6시) < 바니연구소 > 승 김준호(프, 12시)
3세트 정윤종(프, 5시) 승 < 코다 > 김준호(프, 11시)
4세트 정윤종(프, 1시) < 조난지 > 승 김준호(프, 7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마이인새니티 정윤종을 상대로 차원분광기 견제를 통해 일꾼을 대거 잡아낸 뒤 엘리미네이트 싸움에서 승리하며 3대2로 앞서 나갔다.
김준호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3 4강 5세트에서 정윤종이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치고 나오는 타이밍에 차원분광기를 밀어 넣으면서 광전사를 소환, 큰 피해를 입히고 승리했다.
김준호는 본진과 외곽에 관문을 하나씩 건설하면서 페이크를 썼다. 그동안 쓰지 않았던 점멸 추적자 전략을 쓸만한 체제를 갖춘 김준호는 일꾼을 잡기 위해 난입한 정윤종의 모선핵을 잡아내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추적자 7기를 이끌고 정윤종의 입구 지역으로 치고 들어간 김준호는 정윤종을 수세로 몰아 넣으면서 확장 기지를 가져갔다. 관측선으로 움직임을 체크하던 김준호는 정윤종의 추적자와 거신이 12시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차원분광기를 밀어 넣었다. 정윤종의 본진과 앞마당을 모두 마비시킨 김준호는 자신의 3시 확장 기지가 파괴되긴 했지만 일꾼을 대거 잡으면서 이득을 봤다.
정윤종과 러시 경로가 엇갈린 김준호는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펼쳤다. 정윤종이 3시와 앞마당, 본진 연결체를 모두 파괴했고 김준호 또한 모든 연결체를 깬 상황에서 김준호는 다시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펼쳤고 모선핵의 대규모 귀환을 통해 만들어진 전투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3대2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