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mYi 정윤종, 김준호 수정탑 실수 이용해 최종전 유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1020232513596_20150910202400dgame_1.jpg&nmt=27)
▶정윤종 3-3 김준호
1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 에코 > 김준호(프, 5시)
2세트 정윤종(프, 6시) < 바니연구소 > 승 김준호(프, 12시)
3세트 정윤종(프, 5시) 승 < 코다 > 김준호(프, 11시)
4세트 정윤종(프, 1시) < 조난지 > 승 김준호(프, 7시)
6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 캑터스밸리 > 김준호(프, 5시)
마이인새니티 정윤종이 CJ 엔투스 김준호를 상대로 초반부터 유리하게 풀어가면서 힘싸움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정윤종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3 4강 6세트에서 김준호의 실수를 통해 본 이득을 확장 기지와 병력 숫자, 체제 전환으로 불려가면서 승리했다.
정윤종은 무난하게 풀어갔다. 추적자와 불멸자를 모으면서 김준호의 타이밍 러시에 대비한 정윤종은 김준호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확장 숫자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이 과정에서 김준호의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다. 김준호가 인구수 60과 80을 넘기는 과정에서 두 번이나 수정탑이 막히면서 정윤종과의 병력 차이가 나 버린 것.
정윤종은 거신 숫자에서 김준호보다 2기가 많은 상황을 꾸준히 유지했다. 김준호가 차원분광기를 통해 견제를 시도하면서 격차를 좁히려 했지만 정윤종은 김준호의 차원분광기를 일점사하면서 소환 자체를 막아냈다.
거신 숫자와 지상군 규모에서 앞선 정윤종은 김준호의 확장 기지 세 곳을 동시에 공략할 정도로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지상군이 소멸되자 우주관문 2동에서 폭풍함을 뽑은 정윤종은 모선까지 확보하면서 김준호와의 4강을 7세트로 끌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