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의 '히어로' 김준호 선수가 스타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해외대회와 KeSPA컵 같은 단기 대회를 제외하면 데뷔 7년 만의 첫 국내 개인리그 결승 진출입니다.

CJ 김준호 선수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3 4강전에서 마이인새니티 정윤종 선수와 풀세트 접전 끝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점멸 추적자를 이용해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같은 팀 동료인 한지원 선수와 결승전을 치르게 된 김준호 선수는 "많은 관중들 앞에서 우승의 감동을 느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촬영=박운성 기자(photo@dailyesports.com)
편집=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