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3 결승전
▶한지원 1-2 김준호
1세트 한지원(저, 5시) < 테라폼 > 승 김준호(프, 11시)
2세트 한지원(저, 5시) < 에코 > 승 김준호(프, 11시)
3세트 한지원(저, 1시) 승 < 조난지 > 김준호(프, 7시)
CJ 엔투스 한지원이 6일벌레 저글링 러시를 통해 3세트를 가져갔다.

한지원은 20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3 결승전 3세트에서 극초반 러시를 통해 김준호의 본진을 장악하며 승리했다.

한지원은 6번째 일벌레로 산란못을 지으면서 저글링 러시를 기획했다. 일벌레 한 기를 풍부한 광물 지대 지역으로 보내면서 김준호의 시선을 빼앗은 한지원은 이른 타이밍에 생산한 저글링을 왼쪽으로 우회시키면서 김준호의 앞마당 지역으로 보냈다.

김준호가 입구를 제대로 막지 않은 상황에서 연결체를 짓는 타이밍에 치고 들어온 한지원은 저글링으로 수정탑을 파괴했고 본진으로 저글링을 밀어 넣으면서 탐사정을 잡아냈다.

김준호가 어렵사리 광전사를 뽑으면서 막아보려 했지만 한지원은 저글링으로 탐사정을 먼저 줄인 뒤 광전사를 제거하며 승리했다.


광진=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