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김유진 "진에어 배려 덕에 준PO에 집중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2221563348658_20150922215749dgame_1.jpg&nmt=27)
김유진은 "드림핵을 앞두고 있어 3차전에 내가 나오지 못할 거라는 말이 많았는데 회사에서 비행기 티켓을 두 장 끊어주신 덕분에 준플레이오프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플레이오프 상대인 CJ는 개인리그 우승자가 포진한 강팀이지만 이번 승리로 기세를 탔으니 좋은 경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Q 역올킬을 기록하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소감은.
A 역올킬을 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우리 팀이 궁지에 몰릴지도 몰랐다. 드림핵 때문에 김유진이 3차전에 나오지 못한다는 말이 많았다. 팀이 최대한 배려를 해주셔서 2차전과 혹시 모를 3차전에 맞춰 모두 나갈 수 있게 두 가지로 티켓을 끊어주셨다. 그래서 아무 걱정 없이 프로리그 준비만 했다. 진에어 조현민 전무님께 감사 드린다. 인터뷰를 꼭 하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Q 이영호가 3킬을 기록해 팀이 패배 위기를 맞았다.
Q 전태양이 이영호와 똑같은 빌드를 선택했다.
A 그건 테란의 빌드 중 하나이기에 신경쓰지 않았다. 최대한 추적자로 살피다 어떤 빌드인지 확인하고 썼는데 유효했다.
Q 주성욱과 대결에서 분광기 두 기를 보내 견제를 펼쳤다.
A 초반에 살짝 불리했다. 상대가 인구수는 더 많아도 주도권은 내가 가질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 방법이 재대로 통했다.
Q 어려웠던 경기를 꼽는다면.
A 6세트와 7세트다. 프로토스 동족전은 가위바위보 싸움이라 어려웠다.
Q 7세트 김대엽의 점멸 추적자 압박을 보고도 상대 본진에 수정탑을 건설하고 병력을 전진 소환했다.
A 6, 7세트 모두 같은 빌드를 쓰려 했는데 동료들이 김대엽이 빠른 관문을 쓸 수도 있다고 조언해줬다. 정찰을 통해 상대 빌드를 볼 수 있었다. 내가 손이 조금 느리지만 멀티 태스킹을 좋아하는 편이라 막기만 하는 것보다 난전을 유도하자고 판단했다.
Q 추석에 쉴 수 없을 것 같다. CJ와 경기가 있는데.
A CJ는 잘하는 팀이다. 최근 개인리그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있는 팀이다. 상대 휴식도 있고 우리 전력 노출도 있어서 쉽지 않겠지만 우리 팀은 기세가 있어서 좋은 경기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
Q 붙고 싶은 상대가 있는지.
A 지난 번 CJ전에서 이재선에게 땅거미 지뢰에 끝났다. 그 이후 팀 동료들이 많이 놀렸다. 정말 멍하게 있다가 끝난 경기 같다. 복수하고 싶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우선 역올킬을 하게 됐는데 한 세트가 끝날 때마다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고도 생각이 잘 나지 않았지만 동료들을 믿고 빌드를 써서 이길 수 있었다. 오랜만에 대장으로 나왔는데 감독님과 코치님이 믿어주셔서 이길 수 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많은 신경써주신 조현민 전무님과 사무국의 이정원 과장님께 감사드린다. CJ도 KT전 못지 않게 열심히 해서 꼭 결승 무대를 밟겠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