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4강 2경기
▶이신형 4대1 조성주
1세트 이신형(테, 10시) 승 < 코다 > 조성주(테, 4시)
2세트 이신형(테, 11시) < 에코 > 승 조성주(테, 5시)
3세트 이신형(테, 12시) 승 < 바니연구소 > 조성주(테, 6시)
4세트 이신형(테, 1시) 승 < 캑터스밸리 > 조성주(테, 5시) 5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철옹성 > 조성주(테, 1시)

SK텔레콤 이신형이 진에어 조성주와의 천적 관계를 무너뜨리고 1년만에 결승에 올라갔다.

이신형은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4강 2경기 5세트에서 조성주의 주병력이 앞마당을 두드리는 사이 의료선 2기 병력의 해병을 돌려 피해를 입혔고 이어진 전투에서 조성주의 앞마당을 장악하고 승리했다.

이신형은 앞마당에 사령부를 가져가면서 병영을 늘렸다. 조성주가 의료선 2기에 공성전차와 해병을 태워 드롭을 시도했고 밤까마귀의 자동포탑까지 동원해 앞마당을 마비시키자 이신형은 사령부를 들어 6시로 이동시켰다.

이신형의 판단은 역공이었다. 전투자극제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해병을 의료선 2기에 태워 조성주의 앞마당으로 날리면서 건설로봇을 잡아낸 것. 조성주가 수비에 나서자 병력을 회군시킨 이신형은 공성전차와 해병을 추가해 조성주의 조이기 병력을 잡아냈다. 퇴각하던 의료선 2기에 태운 공성전차 2기도 잡아냈다.

이신형은 곧바로 러시를 시도했다. 해병과 공성전차로 조성주의 앞마당을 장악한 이신형은 엄청난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조성주의 방어 병력을 잡아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