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 PO] 진에어 이병렬, 견제로 기선 제압!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2918585361164_20150929190402dgame_1.jpg&nmt=27)
▶CJ 엔투스 0-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이재선(테, 5시) < 에코 > 승 이병렬(저, 11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적절한 견제와 수비로 CJ 엔투스 이재선을 제압했다.
초반부터 이병렬이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테란의 두번째 확장 기지에 저글링을 보내 견제하면서 자원 채취를 방해한 것. 이재선은 저그의 견제에 허무하게 당하면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발끈한 이재선은 땅거미지뢰를 동반해 견제를 시도했지만 이병렬은 이미 이를 알고 있었다는 듯 깔끔하게 방어했다. 무난하게 뮤탈리스크까지 생산한 이병렬은 이재선의 건설로봇을 계속 줄여주면서 이득을 챙겼다.
이재선이 견제를 시도하지도 못하게 이병렬은 뮤탈리스크가 모일 때마다 테란의 기지를 급습했다. 잡힌 일꾼 숫자가 무려 40기가 넘었다. 이재선이 산개 컨트롤로 이득을 챙기려 했지만 이미 이병렬의 병력은 끊임없이 생산됐다.
결국 이병렬은 뮤탈리스크로 테란의 6시 기지를 파괴하고 도망가는 병력을 뮤탈리스크로 전멸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