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 PO] 진에어 조성주, 극강의 견제! 승부는 에결로! 3-3](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2920410390792_20150929204358dgame_1.jpg&nmt=27)
▶CJ 엔투스 3-3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이재선(테, 5시) < 에코 > 승 이병렬(저, 11시)
2세트 정우용(테, 7시) 승 < 철옹성 > 김도욱(테, 11시)
3세트 한지원(저, 10시) < 코다 > 승 김유진(프, 4시)
4세트 김정훈(프, 7시) 승 < 캑터스밸리 > 조성호(프, 1시)
6세트 신희범(저, 6시) < 바니연구소 > 승 조성주(테, 12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신희범을 상대로 극강의 견제를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조성주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통합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6세트 경기에서 쉴새 없는 지뢰 드롭으로 신희범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며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조성주는 저그전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의료선-지뢰드롭을 시도했다. 그러나 지뢰 매설에 신경을 쓰지 못했고 운이 좋게 신희범은 별다른 피해 없이 조성주의 견제를 막을 수 있었다. 조성주의 견제를 손쉽게 막아낸 신희범은 확장 기지를 가져가면서 이득을 챙겼다.
원래 한번 견제가 통하지 않으면 두번째 견제는 시도하기 꺼려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조성주는 기존 테란과는 다른 선수였다. 조성주는 통할 때까지 지뢰 드롭을 시도했고 결국 신희범의 일벌레를 다수 잡아내며 이득을 챙겼다.
한번 지뢰 드롭이 대박을 내자 신희범은 흔들렸다. 발끈 러시를 시도했지만 조성주의 수비 라인은 완벽했고 어영부영 하다가 병력을 또다시 잡히면서 스스로 자멸하고 말았다.
결국 조성주는 마지막 공격 한방으로 저그의 기지를 초토화 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