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8일차
▶B조
7경기 ahq 승 < 소환사의협곡 > IG
8경기 프나틱 승 < 소환사의협곡 > C9
9경기 ahq 승 < 소환사의협곡 > C9
대만 강호 ahq e스포츠 클럽(이하 ahq)이 잘 성장한 원거리 딜러 '안' 초우 춘안의 징크스 화력을 앞세워 북미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을 제압하고 B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ahq는 11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B조 조별 본선 C9과의 2차전에서 첫 대규모 교전에서 다수의 킬과 어시스트를 올린 징크스가 중반 이후 압도적인 화력을 발휘하고 승리, 3승2패로 C9과 함께 B조 공동 1위에 올라 8강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ahq는 나르와 엘리스, 트위스티드 페이트, 징크스, 쓰레쉬 조합을 선택해 C9의 다리우스, 리 신, 오리아나, 트리스타나, 브라움을 상대했다.

ahq는 9분경 하단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순간이동을 두 명이 든 이점을 살려 4대2 승리를 거두고 유리하게 출발했다. ahq는 징크스가 2킬 2어시스트를 올리고 하단 1차 포탑을 철거해 원거리 딜러 성장 격차를 벌렸다.

ahq는 초반 이득을 살리지 못하고 실수가 겹치며 끌려가던 21분경 중단 교전에서 큰 이득을 취하고 승기를 잡았다. ahq는 징크스 카이팅 공격으로 상대 서포터를 끊어낸 뒤 중단 2차 포탑까지 철거해 골드 격차를 벌렷다.

ahq는 이후 소규모 국지전에서 상대 선수를 제압한 뒤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다. ahq는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하단으로 진격해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지체하지 않고 넥서스까지 진격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