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리케와 폴이 속한 오리겐은 15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 8강에서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4강에 도전한다.
엔리케와 폴은 지난해까지 프나틱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전설을 만들어왔다. 2013년 프나틱이 롤드컵 4강에 오르면서 유럽 지역을 대표하는 팀으로 우뚝 서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롤드컵에서도 KT 롤스터, LGD 게이밍, 솔로미드와 함께 죽음의 D조에 속한 오리겐은 4승2패, 조 2위로 살아 남으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만약 플래시 울브즈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4강에 오른다면 오리겐은 창단 첫 해에 롤드컵 4강이라는 위업을 달성한다. 또 엔리케와 폴은 2년만에 롤드컵 4강 진출이라는 이력도 가져간다.
엔리케와 폴이 프나틱이 아닌 오리겐으로 다시 롤드컵 4강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