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혁은 1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D조 ahq e스포츠 클럽과의 1, 2세트에서 한 번도 잡히지 않으면서 부활했다.
이상혁은 1세트에서 룰루로 플레이하면서 동료들의 성장과 화력, 이동속도를 높여주는 유틸리티의 극한을 보여줬다. 라인전에서 'westdoor' 리우슈웨이의 다이애나를 확실하게 눌러줬고 동료들이 공격을 시도할 때에는 실드를 걸어주고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등 제2의 서포터 역할을 해냈다. 이상혁의 1세트 성적은 1킬 노데스 6어시스트였다.
2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상혁은 3세트에 카사딘을 선택해 노데스에 도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