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준식이 속한 SK텔레콤 T1은 1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D조 ahq e스포츠 클럽과의 대결에서 한 세트도 패하지 않고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배준식은 이 경기를 치르기 전 KDA가 무려 71에 달했다.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여섯 경기를 치른 배준식은 27킬 4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동안 한 번밖에 죽지 않으면서 경이로운 KDA 수치를 기록했다.
배준식은 "8강전에 돌입하기 전 코치님께서 KDA에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셨는데 사람인지라 신경이 쓰이더라"라며 "세 번 모두 내 실수로 인해 잡힌 것이기에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