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과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가 1세트부터 원거리 딜러 자리에 특이한 챔피언을 올려 놓으면서 변수 만들기에 돌입했다.
프나틱과 EDG는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 8강 B조 1세트에서 원거리 딜러로 케넨과 제이스를 각각 선택하면서 특이한 패턴을 구사했다.
프나틱은 'Rekkles' 마틴 라르손이 케넨을 골랐다. 16강 두 번째 풀리그에서 원거리 딜러 챔피언으로 케넨을 고른 마틴 라르손은 8강 1세트에서도 케넨을 가져갔다. 케넨은 루난의 허리케인을 가져갔을 때 효율이 높으며 궁극기인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통해 이니시에이팅도 가능하다.
EDG 또한 'Deft' 김혁규가 제이스를 가져가면서 맞불을 놓았다. 제이스는 무난하게 성장했을 때 중소규모 교전에서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으면 거리를 유지한 뒤 포킹도 충분히 가능하다. 김혁규는 순간이동을 소환사 주문으로 가져가면서 또 하나의 변수를 만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