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강 예고] 한 눈에 보는 SK텔레콤 VS 오리겐(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2316261944686_20151023175835dgame_1.jpg&nmt=27)
SK텔레콤과 오리겐은 8강에서 각각 ahq e스포츠 클럽과 플래쉬 울브즈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9전 전승의 SK텔레콤과 유럽의 강호 오리겐은 결승 티켓을 놓고 일합을 벌인다. 두 팀은 어떤 조합과 전략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포지션별로 선택과 금지 과정에서의 주요 챔피언과 전략을 살펴봤다.
◆원거리 딜러 - 칼리스타는 누구의 손에
![[롤드컵 4강 예고] 한 눈에 보는 SK텔레콤 VS 오리겐(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2316261944686_20151023175836dgame_2.jpg&nmt=27)
오리겐은 10경기 중 다섯 경기에서 칼리스타를 금지당하고 네 경기에서 선택했다. 칼리스타가 오리겐 경기의 선택과 금지 과정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SK텔레콤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 또한 칼리스타에 일가견이 있다. 9경기 중 한 경기에서 금지를 당했고, 두 경기에서 선택했다. 네 경기에선 상대팀이 먼저 칼리스타를 골라 챔피언 선택을 우회했다. 오리겐이 SK텔레콤보단 칼리스타를 욕심낼 가능성이 크다. SK텔레콤은 이 점을 이용하거나 아예 금지를 함으로써 가능성을 차단해야 할 것이다.
![[롤드컵 4강 예고] 한 눈에 보는 SK텔레콤 VS 오리겐(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2316261944686_20151023175836_3.jpg&nmt=27)
배준식은 이번 롤드컵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대회 기간 동안 27.25의 KDA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배준식의 칼리스타 의존도가 높지는 않다. 트리스타나를 가장 많이 사용했고 시비르, 베인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조별 풀리그에서 에드워드 게이밍이 칼리스타를 가져갔을 때에도 시비르, 트리스타나 등을 선택해 활약했다.
다만 칼리스타라는 변수가 까다롭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SK텔레콤이 8강 ahq e스포츠 클럽과의 경기에서 세 세트 연속 징크스를 금지한 것을 생각하면 칼리스타 또한 금지하고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롤드컵 4강 예고] 한 눈에 보는 SK텔레콤 VS 오리겐(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2316261944686_20151023175836_4.jpg&nmt=27)
SK텔레콤이 칼리스타를 가져온다면 최선의 선택이다. 제스퍼는 이번 롤드컵에서 칼리스타를 가장 많이 선택했을 정도로 칼리스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4번 사용해 승률 75%와 5.13의 KDA를 기록하고 있다. 10 경기에서 5번의 금지를 당했을 만큼 제스퍼의 칼리스타는 상대하기 까다롭다. 시비르와 코그모, 징크스의 KDA도 5점대로 준수하지만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칼리스타로 승부를 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서포터 - 4강은 탐 켄치 싸움?
![[롤드컵 4강 예고] 한 눈에 보는 SK텔레콤 VS 오리겐(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2316261944686_20151023175836_5.jpg&nmt=27)
양 선수의 챔피언 선택 폭은 비슷하다. 알리스타, 탐 켄치, 쓰레쉬, 모르가나, 브라움 등을 선택했다. 이재완은 알리스타를 가장 많이 골랐고 알폰소는 쓰레쉬를 가장 많이 꺼내들었다. 서포터으로 쓰이는 챔피언들이 금지 카드에 포함될 가능성은 적다. 양 선수가 알리스타, 쓰레쉬, 탐 켄치 위주로 나눠 가질 것으로 보인다.
![[롤드컵 4강 예고] 한 눈에 보는 SK텔레콤 VS 오리겐(2)](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2316261944686_20151023175836_6.jpg&nmt=27)
변수는 역시 탐 켄치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한 번도 탐 켄치를 적으로 만나본 적이 없다. 탐 켄치가 선택된다면 그에 맞서 어떤 챔피언을 꺼내들 것인지 어떤 전략을 내세울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윤지 수습 기자 (ks58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