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롤드컵 4강 예고] 프나틱-KOO, 케넨 쟁탈전?

[롤드컵 4강 예고] 프나틱-KOO, 케넨 쟁탈전?
프나틱과 KOO 타이거즈가 케넨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나틱과 KOO 타이거즈는 오는 26일(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프나틱과 KOO 타이거즈는 케넨을 통한 심리전에 능한 팀이다. 프나틱은 원거리 딜러 'Rekkles' 마틴 라르손이 16강에서 두 번이나 케넨으로 플레이하면서 승리했다. 원거리 딜러용 챔피언이라기 보다는 톱 라이너나 서포터가 자주 활용하는 케넨이지만 프나틱은 원거리 딜러의 손에 넣어줌으로써 상대팀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8강에서도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1세트에서 마틴 라르손이 케넨을 가져갔고 9킬 2데스 5어시스트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리면서 3대0 승리의 발판을 만든 바 있다.
케넨으로 심리전을 거는 수준은 KOO도 만만치 않다. 10월4일 16강 2차 풀리그에서 카운터 로직 게이밍과 대결한 KOO는 케넨을 먼저 골랐다. 상대가 블리츠 크랭크로 케넨을 상대하려 하자 KOO는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에게 케넨을 넘기고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이 모르가나로 전환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블리츠 크랭크가 로켓손으로 끌어 당기려고 할 때 칠흑의 방패 스킬을 사용할 경우 마법 면역이 생기면서 무력화시켰다.

프나틱은 케넨을 원거리 딜러로 썼을 때 3전 전승을 기록했고 KOO는 톱 라이너와 서포터로 썼을 때 1승1패를 가져간 바 있다. 톱 라이너, 원거리 딜러, 서포터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두 팀이기에 4강전에서 케넨을 가져가기 위한, 또는 케넨으로 심리전을 걸 수 있는 요소가 다분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1패 +32(39-7)
2한화생명 15승 5패 +20(33-13)
3T1 13승 7패 +11(29-18)
4KT 11승 9패 +2(25-23)
5농심 10승 10패 -1(24-25)
6DK 11승 9패 +3(27-24)
7OK저축은행 7승 13패 -11(21-32)
8BNK 7승 13패 -12(19-31)
9DRX 6승 14패 -14(17-31)
10DNF 1승 19패 -30(9-39)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