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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OO, 롤드컵 결승서 맞대결 '한국 잔치'

SK텔레콤  T1(위)과 KOO 타이거즈가 롤드컵 결승에서 대결한다.
SK텔레콤 T1(위)과 KOO 타이거즈가 롤드컵 결승에서 대결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이 한국 잔치로 마무리된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SK텔레콤 T1과 KOO 타이거즈가 유럽 지역 대표들을 4강에서 모두 제압하면서 독일 베를린행 티켓의 주인공이 된 것.

KOO 타이거즈는 25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 4강 B조에서 유럽 대표 프나틱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결승전에 올랐다.

KOO는 1세트와 2세트 모두 난전에 난전을 거듭했다. 1세트에서는 프나틱과 초반부터 싸우기 시작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도 지속적으로 교전을 펼치면서 43킬을 만들어내는 난전을 펼쳤고 중반부터 교전 집중력을 끌어 올린 KOO가 승리했다.
2세트에서 KOO는 프나틱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하면서 완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반격에 밀렸고 내셔 남작까지 내주면서 역전의 위기를 맞았지만 44분에 펼쳐진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2대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3세트는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초반에 송경호의 헤카림이 킬을 가져가기 시작하자 KOO 타이거즈는 중앙 지역에서 계속 싸움을 걸면서 이득을 챙겼다. 프나틱 선수들이 전열을 갖추기 전에 몰아친 KOO는 30분도 채 되지 않아 3개의 억제기를 파괴했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하루 전인 24일 SK텔레콤이 오리겐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KOO까지 프나틱을 격침시키면서 롤드컵 결승전은 한국 팀끼리 대결을 펼친다.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치러지는 결승전에서 누가 이기든 한국은 롤드컵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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