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 B조
▶KOO 타이거즈 3대0 프나틱
1세트 KOO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2세트 KOO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3세트 KOO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KOO 타이거즈가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의 헤카림이 두 자리 킬을 만들어내며 맹활약한 덕에 프나틱을 3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KOO 타이거즈는 25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 4강 B조 프나틱과의 3세트에서 초반부터 킬을 내면서 압도적으로 성장한 송경호의 헤카림이 전장을 지배하며 승리했다.

KOO는 8분에 상단 지역에서 벌어진 합류 싸움에서 '쿠로' 이서행의 룰루가 어시스트를 해주고 '스멥' 송경호의 헤카림이 프나틱의 톱 라이너 'Huni' 허승훈의 리븐을 잡아내면서 첫 킬을 올렸다. 11분에 하단에서 킬을 가져간 KOO는 12분에 상단으로 올라온 3명의 프나틱 선수를 상대로 송경호의 헤카림이 1킬을 만들어내면서도 살아나면서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14분에 중앙 지역으로 숨어 들어간 KOO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Febiven'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의 오리아나에게 적중시켰고 이호진의 리 신이 용의 분노로 차내면서 손쉽게 킬을 추가했다. 곧바로 이어진 전투에서 KOO는 송경호의 헤카림이 잡히긴 했지만 2킬을 가져갔다. 중앙 대치전을 이어간 KOO는 17분에 또 다시 전투를 열었고 3킬 1데스로 또 다시 이익을 챙겼다.

22분 KOO는 김종인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적중시켰고 이호진의 리 신이 용의 분노로 다시 걷어차면서 킬을 냈고 그 뒤로 송경호의 헤카림이 난입하면서 킬을 냈다. 내셔 남작을 가져갈 듯 페이크를 쓰면서 또 다시 송경호가 더블 킬을 내면서 16대4로 앞선 KOO는 바론 버프도 챙겼다.

25분만에 1만 골드 차이로 벌린 KOO는 송경호가 하단을 홀로 두드리면서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중앙 억제기까지 깨뜨렸다. 28분에 상단을 두드린 KOO는 마지막 억제기까지 깨뜨리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